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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폐인입니다. ^^ (2)
    • 윤성희 5
    • 2012.05.08
    • 조회 0
글을 쓰려고 돌이켜보니....아베를 안지도 한참인 듯 하네요..
정확히 언제인지는 기억이 나지않지만...
우리 늦둥이가 이제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할때 쯤이었던것 같아요
울 늦둥이 이제 7살 개구쟁이이니 오래되었구나 싶네여...
친정엄마가 아이를 봐주고 계실때였었는데...
그때 처음 아베에 막 ~맛을 들여 정신못차리고 집안에 있는 물건은 몽땅 다 팔아치우던 그때...
우리 늦둥이가 맨 처음 배웠던 말이 엄마 다음에..... 뭐였는지 아세용? ㅋㅋㅋ
바로 택배~ 였답니다. ㅋㅋ
초인종이 울리기만 하면 혀짧은 소리로 태빼~태빼~ 외쳐대던 아이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답니다.
울 신랑도 거들어 하던말....그러다가 신랑도 팔아버리겠다고 .. ㅋㅋㅋ
에이~ 그때 팔아치웠어야했는데... 크어억. ^^::
그렇게 한참을 팔고는 또 아베에서 무서운 기세로 사들이기도 하고...
그때도 울 늦둥이~ 태빼~태빼~
어김없이 외치고 다녔지요...ㅎㅎ

7살이 된 지금도 울 늦둥이
물품 올리려고 사진찍으려고하면 어김없이 와서 훼방을 놓는답니다.
에라~ 모르겟다..
옷하고 같이 사진을 찍어주곤 한답니다..
구치만 울 늦둥이는 안판답니다.~ 저얼대~ ㅋㅋㅋ

나눠쓰고 또 얻어쓰고 한다는게 참 묘한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일단은 가격이 저렴하니 중독성이 있어서 자꾸 사게되고...
또 내 물건을 다른사람에게 판다는것이 알싸한 재미가 있더라구요...
뭔가 모르는 쾌감... 재미..

이제는 예전처럼 목숨걸고 사거나 팔거나 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아베는 제겐 묘한 중독성 있는 재미를 주는 친구같은 존재랍니다.
다른 아줌마들은 어떻게 하고사나 기웃거리기도 하고,,
좋은일엔 같이 웃기도하고.. 같이 걱정해주기도 하고...
어떨땐 그 누구에게도 하지못할 말도 덜컥 쏟아내버리기도 하고...
위로받고 위안받고...
그러면서 아베랑 같이 사네요....

오늘 저녁에 퇴근하고 가믄 쇼파 사진을 찍어 올려볼려고요..
이번달말에 이사를 가는데 정리하려구요...
안입는 옷들도 올려보고요...

댓글목록

  • 공감가네요
    중독되면 집물건 다팔게 된다는 말에 ㅋㅋㅋ
    유해경 5
    2014.06.08
  • 처음알게됬는데,,,좋은글읽고갑니다.
    김규한 5
    201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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