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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당 세상에서 가장 꼬리가 긴 마르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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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마르쉬들의 순수한 마음이 불러온 기적, 연대와 화합!
벵자맹 쇼의 재치 있고 상상력 넘치는 글과 그림이 옛이야기처럼 펼쳐져
어린이와 어른 모두 즐겁게 보고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책!!

이 책은 신기한 꼬리를 가진 마르쉬 가족을 주인공 삼아 현대사회가 맞닥뜨리고 있는 난민 문제를 생생하게 그려내면서 어린이다운 명쾌한 해법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옛이야기 같은 글과 생동감 넘치는 그림을 즐기며 해피 엔딩에 안도하고 나면, ‘한 생명이, 한 공동체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어떻게 살아야 모두가 행복할까?’ 하는 묵직한 질문이 남는다.

거센 폭풍으로 인해 보금자리를 잃고 새 터전을 찾아 나선 마르쉬 가족은 넓게는 자연재해 또는 전쟁, 종교 분쟁 등으로 떠돌아다녀야 하는 이주민을, 좁게는 친구 사이의 따돌림 문제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마르쉬 가족은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해 보금자리를 마련하지 못하는데, 이 지점에서 인간의 이기적인 태도를 돌아보게 된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이주민이 원거주자들을 살리고 모두 친구가 되는 반전이 일어난다.

꼬마 ‘라’의 작은 도움의 손길에서 시작된 구출 작전은 한 공동체를 바꾸어 놓는 기적을 일으킨다. 만약 ‘라’가 강물에 빠진 늘보원숭이를 모른 척했다면, 이곳 거주자들은 예전처럼 내 것만을 지키며 연대와 공유의 아름다운 힘을 모른 채 살아갔을 것이다. 편견과 선입견 없이 세상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믿는 어린이가 이 일의 시작이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책에서 나무 위의 표범은 가장 안전한 강자처럼 보인다. 하지만 나머지 거주자들이 위기에 처하자, 결국 표범도 강물에 빠지고 만다. 위험에서 벗어나는 길은 서로가 서로를 놓지 않는 길뿐이다. 흩어지는 순간 떠내려가고 말겠지만, 끝까지 끌어안고 있었기에 모두가 살 수 있었으니, 연대의 힘은 이토록 강한 것이다.

이렇듯 이 그림책은 타자에 대한 연민과 관용, 연대와 공유만이 세상의 분쟁을 멈추게 하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유쾌하면서도 서늘하게 전한다. 현대사회의 문제와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삶의 근본적인 질문을 신기한 동물을 주인공 삼아 재미난 그림 속에 쉽고 경쾌하게 그려내어 보는 즐거움에 읽는 재미를 안겨 주는 그림책으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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